'왜 이게 서브에이스 아니야?' 쿠바 괴물 뿔났다 "모두 보지 않았나, 도둑맞았다"


[마이데일리 = 천안 이정원 기자] "도둑맞았다."
지난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2차전. 5세트 14-13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서브를 때렸다. 선심은 아웃을 판정, 현대캐피탈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원심은 유지됐다.
현대캐피탈 벤치는 난리가 났다. '어떻게 이게 서브 득점이 아니냐'라고 항의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듀스 접전 끝에 5세트를 내주며 시리즈 2패로 열세에 놓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정식 공문을 보내 재판독을 요청했지만, KOVO는 정심으로 봤다.
6일 홈에서 열린 3차전. 경기를 앞두고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올 시즌 수많은 실수가 나왔고 유감스럽다. 현행 V-리그 비디오 판독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라며 "선수도 사람이다. 이런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분노를 느낄 것이다. 잠식되면 가라앉겠지만 반대로 기복제가 되어서 이겨낼 수 있는 감정으로 온다. 그 분노를 기폭제로 활용해서 목숨을 걸고 이기려는 투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블랑 감독의 바람대로 현대캐피탈은 이겼다. 중심에는 또 레오가 있었다. 이날 양 팀 최다 23점을 올렸다. 서브에이스도 2개 기록했다. 범실은 한 개에 불과했다. 강력한 서브가 대한항공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경기 후 레오는 "우선 힘든 경기였다. 챔프전인 만큼 강한 서브로 팀을 도우려 했다. 하나하나 때릴 때마다 단순하게,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덕분에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2차전 아쉬운 서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레오는 "모두 보지 않았나. 본 그대로다. 나는 'IN'일 줄 알았다. 도둑맞았다"라며 "기분이 좋지 않다. 그래도 팬들이 많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힘을 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와 2경기 모두 풀세트 혈투를 펼쳤고, 대한항공과 챔프전 1, 2차전도 5세트 승부였다.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

레오는 "자면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어머니가 한국에 오셨는데 어머니 음식을 먹으면 힘이 난다"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체력이 얼마나 따라줄지다. 체력 압박은 걱정하지 않고 힘든 걸 이겨내겠다. 그리고 우리가 이길 걸 확신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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