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만에 다시 보는 달의 뒷면…41분 통신 두절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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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반세기 만에 다시 달의 뒷면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
달의 뒷면을 관측하고, 지구와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진행될 각종 시험은 이번 '아르테미스 2호' 미션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아르테미스 2호로 54년 만에 인류의 달 탐사가 재개됐고, 여기에 탑승한 4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직접 달의 뒷면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반대편을 육안으로 관측하고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은 아르테미스 2호의 핵심 임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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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태양계 역사 관측…심우주 탐사 핵심 기술 검증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인류가 반세기 만에 다시 달의 뒷면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 달의 뒷면을 관측하고, 지구와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진행될 각종 시험은 이번 '아르테미스 2호' 미션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달 중력권에 진입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부터 오전 10시 20분까지 달 관측을 실시한다.
달 관측에서 가장 큰 관심은 달 뒷면에 집중된다. 달이 지구를 공전하는 동안 자전도 거의 같은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달의 앞면 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처음으로 달의 뒷면을 눈으로 확인한 것은 1968년 아폴로 8호가 달 궤도에 진입하면서다. 이후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유인 달 탐사가 중단되면서 달의 뒷면을 인류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사라졌다.
아르테미스 2호로 54년 만에 인류의 달 탐사가 재개됐고, 여기에 탑승한 4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직접 달의 뒷면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반대편을 육안으로 관측하고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은 아르테미스 2호의 핵심 임무 중 하나다.
NASA는 달에서 중점적으로 관측할 약 30개의 지형물을 선정한 상태다. 이 중에는 달의 앞면과 뒷면에 걸쳐있는 오리엔탈 분지, 달 뒷면의 헤르츠스프룽 분화구 등이 포함됐다.
오리엔탈 분지는 달의 앞면과 뒷면 경계에 걸쳐 있는 지름 약 965㎞ 크기의 초대형 충돌 분지로 초기 태양계의 역사를 보여주는 핵심 지형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 임무 중에는 햇빛을 받아 관측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무원들은 달 표면의 밝기, 질감 등 다양한 지질학적 특성을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6400㎞ 상공에서 달의 여러 지형을 관측하게 된다. 과거 아폴로 미션 당시보다 높은 고도에서 관측을 실시하는데 이는 달의 양극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관측하기 위해서다.
특히 달의 극지방은 글로벌 우주 패권 경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달의 극지방에 있는 얼음 형태의 물은 향후 우주기지 건설 시 식수, 장비 냉각, 산소 생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화성, 나아가 심우주 탐사를 목표로 하는 인류에게는 41분간 예정된 통신 두절 상황도 중요한 시험대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오전 7시 44분부터 8시 25분까지 지구와 통신이 두절된다.
41분 동안 아르테미스 2호와 승무원들은 지구와 소통 없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들은 달 관측은 물론 심우주 통신망 점검 등을 진행하며 향후 심우주 탐사에 필요한 기술력을 검증하게 된다.
인류가 더 먼 우주로 향하기 위해서는 통신 기술의 발달도 필수적이다. 이번 통신 두절 상황에서 진행될 다양한 임무는 향후 우주기지 구축, 심우주 탐사 등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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