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무승’ 부진에 빠지자 결국 고개 숙였다…‘캡틴’ 이종성 “제가 많이 부족한 탓, 더 분발하겠다”

강동훈 2026. 4. 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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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끝으로 이종성은 "팀이 2연패에 빠지면서 조금 위기 상황에 놓였는데, 그 사실을 빨리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팀에 애착을 갖고 저희만의 색깔과 에너지 레벨 그리고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걸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다음 경기 때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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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캡틴’ 이종성(33·화성FC)은 이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3으로 패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다. 팀이 최근 2연패 포함 4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13위로 추락한 가운데 부진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린 것이다.

이종성은 “초반에 너무 이르게 실점하면서 어렵게 흘러갔는데 하프타임 때 감독님께서 멘털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을 잡아주셔서 추격에 나섰다. 결국 만회골을 넣었고, 이후 몰아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또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꺾여 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열심히 준비해도 축구라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상대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준비해서 나오고, 또 경기장 안에서 플레이하다 보면 실수도 나오기 마련”이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오늘 패배했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더 철저하게 되돌아보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장으로서,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 묻자 “위기의식을 갖고 반등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답한 후 “어린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주장인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주장으로서 준비하는 과정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챙기며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끝으로 이종성은 “팀이 2연패에 빠지면서 조금 위기 상황에 놓였는데, 그 사실을 빨리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팀에 애착을 갖고 저희만의 색깔과 에너지 레벨 그리고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걸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다음 경기 때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화성 = 강동훈 기자

사진 = 골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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