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 벗은 남성복…체크·패치워크로 취향 드러낸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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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패턴이 주를 이루던 남성 패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소재부터 패턴, 디테일을 가미해 실용적인 디자인을 넘어 '취향을 드러내는 옷'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최근 캐주얼 시장에서는 클래식 패턴과 워크웨어 디자인이 다시 주목받으며, 남성복에서도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스타일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캐주얼 아이템을 현대적인 실루엣과 소재로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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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웨어와 클래식 패턴의 결합…‘정제된 캐주얼’ 부상
헤지스·이자벨마랑, 기능과 감도 겸비한 남성 스타일 제안
무난한 패턴이 주를 이루던 남성 패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소재부터 패턴, 디테일을 가미해 실용적인 디자인을 넘어 ‘취향을 드러내는 옷’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프라다와 미우미우는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은 점프수트와 앞치마 디테일을 컬렉션에 반영했으며, 생 로랑과 뮈글러, 엠포리오 아르마니 역시 카고 포켓 등 워크웨어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실용주의 스타일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래식 캐주얼 시장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감지된다. 전통적인 패턴과 작업복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아이템들이 늘어나며, 남성복에서도 스타일의 폭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특히 체크와 마드라스 패턴을 활용한 패치워크 디자인이 주목된다. 서로 다른 패턴을 조합해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어, ‘과하지 않게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반응을 얻고 있다.
LF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패치워크 스타일 상품을 확대했다. 남성 라인에서는 마드라스 패턴을 적용한 패치워크 워크재킷과 셔츠형 아우터(셔켓)를 선보이며, 전통적인 클래식 패턴을 보다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워크웨어 감성을 반영한 아우터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헤지스는 이번 시즌 솔리드 워크재킷과 마드라스 패턴 워크재킷, 데님 스윙탑 아우터 등을 중심으로 워크웨어 감성을 강화했다. 특히 미니멀한 트러커 아우터와 블루종 스타일은 부담 없이 스타일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최근 캐주얼 시장에서는 클래식 패턴과 워크웨어 디자인이 다시 주목받으며, 남성복에서도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스타일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통적인 캐주얼 아이템을 현대적인 실루엣과 소재로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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