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5번째 MVP… 정선민에 두 걸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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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의 '대들보' 박지수(28)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9표 중 53표를 받아 팀 동료 허예은(25·31표)과 강이슬(32·24표)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여자프로농구에서 단일 리그(2007∼2008시즌) 시행 후 우승하지 못한 사령탑이 지도상을 받은 건 이 감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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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내일부터 4강 PO 돌입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9표 중 53표를 받아 팀 동료 허예은(25·31표)과 강이슬(32·24표)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김단비(36·우리은행)와 진안(30·하나은행)이 각각 8, 3표를 받았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KB스타즈로 돌아온 박지수는 이번 시즌 평균 16.5점(3위), 10.1리바운드(2위)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6∼2017시즌 프로 데뷔 후 다섯 번째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지수는 박혜진(36·BNK)과 MVP 수상 횟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1위는 정선민 하나은행 수석코치(52)의 7회다. 박지수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어깨를 나란히 해 정말 뜻깊다. 언젠가는 최다 수상 단독 1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은행을 2위로 이끈 이상범 감독(57)은 지도상을 받았다. 여자프로농구에서 단일 리그(2007∼2008시즌) 시행 후 우승하지 못한 사령탑이 지도상을 받은 건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또 한국 남녀 프로농구 리그에서 모두 감독상을 받은 첫 지도자가 됐다. 남자 프로농구 DB에서 두 차례(2017∼2018, 2019∼2020시즌) 감독상을 받았던 이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여자프로농구는 8일부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우승팀 KB스타즈는 우리은행(4위)과 8일 4강 PO 1차전을 치른다. 2위 하나은행은 3위 삼성생명과 9일 4강 PO 1차전에서 맞붙는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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