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어…'내일 밤' 될 수도"

2026. 4. 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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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으며, 그 밤은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에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시간이 있다면서 "이때까지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내일 자정까지 이란의 모든 다리를 파괴하고 모든 발전소를 폭파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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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불발 시 4시간 안에 파괴"…협상 시한 앞두고 '강공' 경고

USA TRUMP IRAN epa12872271 US President Donald Trump briefs the media on Iran from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USA, 06 April 2026. EPA/JIM LO SCALZO <Copyright (c) Yonhap News Agency prohibits its content from being redistributed or reprinted without consent, and forbids the content from being learned and us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으며, 그 밤은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에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시간이 있다면서 "이때까지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내일 자정까지 이란의 모든 다리를 파괴하고 모든 발전소를 폭파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완전한 파괴가 자정까지 이뤄질 것이고, 그것은 4시간 동안 일어날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며 "석유와 그 밖의 모든 것의 자유로운 이동을 원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7일 오후 8시로 돌연 하루 연장한 바 있는데, 시한을 앞두고 강공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력을 높이려는 압박성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오늘 이란 작전 개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이 있을 것이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공습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격추한 F-15E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와 장교 등 2명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작전에 대해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24시간 이상 적진에서 버틴 미군 장교를 구출한 두 번째 작전에 "4대의 폭격기, 64대의 전투기, 48대의 공중급유기, 13대의 구조기를 포함해 총 155대의 항공기를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이란 #헤그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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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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