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 호르무즈, 카타르 LNG선 2척 통과 포기하고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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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전쟁 위기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타르에서 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들이 해협 통과를 눈앞에 두고 뱃머리를 돌렸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선박 추적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LNG 운반선 알다옌호와 라시다호가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 수로를 향해 동쪽으로 항해하던 중 유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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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전쟁 위기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타르에서 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들이 해협 통과를 눈앞에 두고 뱃머리를 돌렸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선박 추적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LNG 운반선 알다옌호와 라시다호가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 수로를 향해 동쪽으로 항해하던 중 유턴했다. 이들 선박은 당초 걸프 해역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이날 오전 돌연 항로를 변경해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항해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외 지역으로 향하는 첫 LNG 수출 시도로 주목받았다. 지난 3일 일본 상선미쓰이 소속 소하르LNG호가 해협을 통과했으나, 당시 해당 선박은 화물을 싣지 않은 빈 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실질적인 수출 물량을 실은 선박의 통과는 여전히 가로막힌 상태다.
회항한 선박 중 알다옌호는 캐나다 시피크 소유이며, 라시다호는 카타르 국영 카타르에너지의 자회사인 나킬라트가 소유하고 있다. 특히 알다옌호는 차기 기항지를 중국으로 설정했으나, 해협 통과 실패로 인해 실제 인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현재 이들 선박이 갑작스럽게 회항한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카타르에너지가 최근 이란의 공습으로 라스라판 단지 가동을 중단하고 수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한 상황이어서, 해역 내 군사적 위협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권순욱 기자 kwonsw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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