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까지 떴다…이강인, AT마드리드행 확정 '공식발표' 임박 "아틀레티코뿐 아니다, EPL까지 참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까지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 거취를 주목했다.
PSG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플래닛 PSG'는 6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이강인 이적 가능성에 대한 추가 정보를 귀띔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한국인 미드필더는 현재 매우 특별한 상황(situation speciale)에 놓여 있다'며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움직임과 관련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시점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아틀레티코뿐이 아니다. 아틀레티코가 선제 작업에 돌입한 건 맞지만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까지 그를 향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점 구체적인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루머 수준을 넘어 이적시장 최고 전문가까지 유럽 주요 구단이 실제 영입 작업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프랑스 매체 ‘미디어풋’은 5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그의 거취가 중요한 분기점에 놓였다"고 적었다. "현재 PSG 소속으로 빅클럽에서 '큰물'을 경험하고는 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 더 큰 역할을 원하는 상황"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 이강인은 꾸준히 출장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중요도가 높은 경기에선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가치는 높이 인정받고 있다. 다만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현실'과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뒤집힐 확률이 현저히 낮은 분위기가 구축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정기적인 선발 출전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주목하는 배경은 분명하다. 팀의 상징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 공백을 메울 자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만 478경기 210골을 쌓은 당대 최고 골게터 중 한 명이다. 다만 그는 문전 피니시에만 골몰하는 포처 자원이 아닌 2선에서 경기를 설계하고 공격 전개를 주도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선수란 점에서 팀으로선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이러한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고, 높은 전술 이해도와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자원이다. 아틀레티코 내부에선 이강인을 '그리즈만 이후 시대' 팀 공격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젊은 피로 보고 있다. 사실상 포스트 그리즈만으로 일찌감치 낙점해 적극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도 활용도는 충분하다. 전방과 2선을 오가며 플레이메이킹과 공수 연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이강인 특성이 시메오네 전술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이미 관심은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프랑스 '풋01'은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고 구단 수뇌부가 현재 PSG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 또한 이강인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로마노 역시 비슷한 흐름을 전했다.
그는 이강인이 복수의 유럽 구단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발렌시아 시절부터 꾸준히 지켜봐온 선수라 설명했다.
다만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PSG는 이강인을 전술적 차원에서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측면에서도 핵심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계약 기간 역시 2년가량 남아 있어 PSG가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아틀레티코의 적극적인 제안이 있었지만, 스쿼드 운영을 이유로 이적을 허락지 않아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로마노는 “이강인은 엔리케표 로테이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면서 "주전은 아니지만 로테이션에서 대단히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키맨이다. 또한 스폰서 측면에서도 아시아 시장 공략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자산이다. 따라서 그의 이적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이적설에도 협상 구도는 외적 변수가 가미된 '다자대결' 양상을 띨 확률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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