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B팀부터 LAFC까지 13시즌 동안 3골, 손흥민 도움 받고 시즌 첫 골 성공…"더 많은 골 넣고 싶다"

김종국 기자 2026. 4. 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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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팔렌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팔렌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LAFC가 올랜도 시티를 대파하고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LAFC는 5일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에서 올랜도 시티를 6-0으로 대파했다. LAFC는 올 시즌 MLS에서 5승1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손흥민은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전에만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MLS 역사에서 전반전에만 4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다.

LAFC는 전반 7분 손흥민이 팀 동료 팔렌시아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후 골문앞으로 낮고 강하게 연결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브레칼로의 자책골로 이어져 경기를 앞서 나갔다.

LAFC는 전반 20분 손흥민의 침투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LAFC의 부앙가는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올랜도 시티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부앙가는 전반 28분에는 손흥민과의 이대일 패스를 통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LAFC는 전반 39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팔렌시아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부앙가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팔렌시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올랜도 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LAFC는 후반 25분 보이드가 헤더골을 터뜨려 득점 행진에 가세했고 LAFC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LAFC의 수비수 팔렌시아는 올랜도 시티전 득점과 함께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을 터뜨렸다. 지난 2023년부터 LAFC에 합류한 팔렌시아는 올랜도 시티전 득점이 자신의 LAFC전 두 번째 득점이다.

팔렌시아는 올랜도 시티전을 마친 후 MLS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모두가 이기심 없이 훌륭하게 해냈다. 지금처럼 좋은 선수단과 함께해 기쁘다"며 "우리는 항상 야망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어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무모한 행동을 하거나 상대를 조롱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멕시코 명문 크루스 아술과의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대결을 앞둔 것에 대해선 "우리는 상대가 누구든 어디에서 뛰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크루스 아술과의 경기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팔렌시아는 보르도, 생테티엔, 레가네스 등 다앙햔 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4-15즌 바르셀로나B팀에서 스페인 세군다디비시온(2부리그) 데뷔전을 치른 팔렌시아는 프로 통산 3골을 기록하고 있던 가운데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올 시즌 첫 골에 성공하며 대승을 함께했다.

LAF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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