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No, 영구종전만 가능” 10개 조건…파키스탄 통해 美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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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권이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했다.
'45일간 휴전, 이후 전쟁 종식 2단계' 협상설이 거론됐지만 이란은 일시 휴전을 거부하고 완전한 영구 종전만 받아들이겠단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6일(현지시간) 수주 간 고위급 협의 끝에 파키스탄을 통해 대미 입장을 전햇으며, 테헤란(이란 지도부)이 미 측의 휴전 제안을 휴전을 거부하고 이란이 제시한 조건하 영구적인 전쟁 종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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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첫 메시지를 방송하는 이란 국영방송. [IRIB 화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dt/20260407003205582ftaf.png)
이란 정권이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했다. ‘45일간 휴전, 이후 전쟁 종식 2단계’ 협상설이 거론됐지만 이란은 일시 휴전을 거부하고 완전한 영구 종전만 받아들이겠단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6일(현지시간) 수주 간 고위급 협의 끝에 파키스탄을 통해 대미 입장을 전햇으며, 테헤란(이란 지도부)이 미 측의 휴전 제안을 휴전을 거부하고 이란이 제시한 조건하 영구적인 전쟁 종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10개항으로 대응안을 냈으며 IRNA는 이를 “최고위급 차원의 포괄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했다. 테헤란은 과거 경험을 근거로 ‘임시 휴전’ 제안을 거부했으며 전쟁의 지속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개항은 “이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지역(걸프 등) 전체의 적대행위 종식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을 보장하는 협약 수립 ▲전후 재건 지원 ▲대이란 경제 제재 해제 등을 포함한 요구사항으로 전해졌다.
IRNA는 이번 대응이 주말 동안 이란 서부와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들에 대한 반응이며, 이는 이란이 분쟁에서 우위를 점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미군 전투기 격추와 조종사 구출작전을 가리켜 자국 우위를 강변한 것이다.
IRNA 보도는 또한 미국의 헬기 작전이 “재앙적인 실패”를 겪었다고 언급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시한을 연장함으로써 이전의 위협에서 거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이란인터내셔널 등이 전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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