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다음 WBC는 한국 말고 미국? 아직 '시기상조'긴 한데…'땅볼-삼진-뜬공→2호 세이브' 오브라이언 연일 호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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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아쉽게 태극마크를 못 달았던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퍼펙트'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날 호투로 오브라이언은 정규시즌 개막 후 5경기 연달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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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아쉽게 태극마크를 못 달았던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호투가 이어지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퍼펙트'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5-3으로 앞선 9회 말 등판한 오브라이언은 첫 타자 케빈 맥고니글을 초구에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글레이버 토레스를 6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맷 비얼링도 6구 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호투로 오브라이언은 정규시즌 개막 후 5경기 연달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개막 후 첫 2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맞은 오브라이언은 뒤이어 출전한 3경기에서는 단 한 번만 주자를 내보내며 현재까지 5⅓이닝 무실점의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다.

오브라이언은 어머니가 한국 태생의 한국계 미국인인 혼혈 선수다. 미들 네임이 '준영'이라는 한국식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2024년까지 MLB 통산 성적이 10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45에 그칠 정도로 별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해 만 30세의 늦은 나이에 잠재력을 터뜨렸다. 최고 시속 100.5마일(약 162km)에 달하는 싱커를 앞세워 호투했다. 추격조로 시작해 종국에는 마무리로 올라서며 42경기 48이닝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이라는 좋은 성과를 냈다.
이에 올해 WBC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마무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종 엔트리에도 합류했다. 하지만 개막 직전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끝내 본선 출전은 불발되고 말았다.

소속팀에 잔류한 오브라이언은 정규시즌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표면적인 성적은 좋았으나 마무리 투수치고는 삼진이 적고 볼넷은 다소 많은 편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 시범경기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필승조 계투로 이동했다.
하지만 개막 후 마무리 투수로 나선 라인 스태닉이 흔들리면서 올리버 마몰 감독도 결국 오브라이언에게 다시 뒷문을 맡기기 시작했다. 이에 호응하듯 오브라이언은 보직 복귀 후 연일 호투하며 팀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는 중이다.
그런데 오브라이언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다음 WBC에서 태극마크를 못 달 수도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오브라이언이 한국계 미국인인 만큼, 미국 대표팀에서 오브라이언의 차출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올해 대회에서도 오브라이언보다 표면적인 성적이 밀리는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에 여럿 합류한 바 있다. 오브라이언이 다음 대회가 열릴 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미국이 차출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 우승 가능성이 더 큰 쪽이 미국이라는 점도 변수가 된다.
하지만 반론도 나온다. 대한민국 대표팀 측에서 일찌감치 오브라이언과 교감하고 소통해 온 점을 고려하면 무작정 미국 대표팀의 제안을 수락하리라 보긴 힘들고, 시기적으로도 너무 이른 '기우'라는 것이다.
오브라이언 역시 지난 1월 구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직접 태극마크를 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대표팀에서 낙마한 후에는 "훗날 다시 한번 나라를 대표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만큼 대표팀 변경 가능성을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프 존스 기자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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