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시상식] ‘30경기 중 29경기 선발’ KB스타즈 송윤하, 식스우먼상 수상 가능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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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30경기 중 29경기에 선발로 나선 송윤하(KB스타즈)가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청주 KB스타즈의 1위를 이끈 박지수가 개인 통산 5번째 MVP를 수상한 가운데 정규리그를 빛낸 얼굴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기록은 정규리그 30경기 평균 19분 34초 출전 7.0점 4.1리바운드 1.1어시스트 1.1블록슛.
WKBL 규정상 1, 2년차 선수 중 정규리그 2/3(20경기) 이상을 출전해야 신인선수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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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청주 KB스타즈의 1위를 이끈 박지수가 개인 통산 5번째 MVP를 수상한 가운데 정규리그를 빛낸 얼굴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눈길을 사로잡는 항목들이 많았다. 그래서 ‘시상식 이모저모’를 준비했다.

지도상의 주인공은 이상범 감독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천 하나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이상범 감독은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이상범 감독은 김완수 감독(KB스타즈)을 제치고 지도상을 수상했다. 2위팀 최초의 지도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과거 원주 DB 사령탑 시절 KBL 감독상(2017-2018시즌, 2019-2020시즌)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하나은행 부임 첫 시즌에 지도상을 받으며 KBL 감독상과 WKBL 지도상을 모두 거머쥔 유일한 사례가 됐다.

특별상의 주인공은 김정은(하나은행)이었다. 지난해 특별상을 받은 뒤 현역 연장 의지를 전한 김정은은 커리어 마지막 정규리그를 보냈다. 30경기에서 평균 18분 11초를 뛰며 4.8점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식스맨으로 변신해 하나은행의 정규리그 2위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WKBL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이례적으로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했다. WKBL은 김정은의 은퇴 헌정 영상을 상영했고, 김정은은 영상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의 라스트 댄스는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30경기 중 29경기 선발, 식스우먼상 수상 가능했던 이유?
최고의 벤치 멤버라고 할 수 있는 식스우먼상은 송윤하가 받았다. 그의 기록은 정규리그 30경기 평균 19분 34초 출전 7.0점 4.1리바운드 1.1어시스트 1.1블록슛. 다만,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30경기 중 29경기를 선발로 나선 것. 의아한 점이지만 WKBL 규정 때문에 가능하다. 식스우먼상 후보 조건은 팀 내 출전시간 상위 6위에서 8위까지다. 송윤하는 허예은(33분 33초), 강이슬(32분 53초), 사카이 사라(29분 4초), 이채은(27분 14초), 박지수(23분 21초)에 이은 6위였다. 따라서 후보 조건을 충족했고, 식스우먼상의 주인공이 됐다.

매년 시상식에서 MVP와 더불어 주목을 받는 건 신인선수상이다. 생애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이다. 또한 스타 등용문으로 김정은(하나은행), 박혜진(BNK), 김단비(우리은행), 박지현(전 토코마나와), 허예은(KB스타즈) 등이 모두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WKBL 규정상 1, 2년차 선수 중 정규리그 2/3(20경기) 이상을 출전해야 신인선수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요건을 충족한 이가 김도연(BNK) 단 한 명이었다. 2년차 시즌을 맞이한 김도연은 정규리그 20경기에서 평균 8분 56초 동안 1.8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독 후보였기에 찬반 투표로 진행됐고, 기자단 투표 119표 중 찬성 86표로 신인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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