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한화 외인, 역대급 스펙 공개! 美 명문대 출신에 경제·정치학 전공...부업은 공인중개사? '이색 이력'에 시선 집중

김지현 기자 2026. 4.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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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다.

한화 이글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수로 영입한 잭 쿠싱의 '이색 이력'이 눈길을 끈다.

6일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에는 쿠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쿠싱은 190cm-92kg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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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심상치 않다.

한화 이글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수로 영입한 잭 쿠싱의 '이색 이력'이 눈길을 끈다.

6일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에는 쿠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쿠싱은 190cm-92kg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2019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38경기(6선발)에 등판해 11승을 기록, 다승 부문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스프링캠프 초청 기회까지 얻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 '투수' 이력에 그치지 않는다.

쿠싱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 조지타운대학교 출신으로, 경제학을 전공하고 정치학을 부전공했다. 졸업과 동시에 드래프트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한 이력도 갖췄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몇 년 전이었다. 알다시피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비시즌에도 일을 한다. 나도 미래를 위해 부동산 자격증을 따두자고 생각했다. 내가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인간'으로서의 이력도 독특하지만, 본업인 '투수'로서의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쿠싱은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2.7개의 안정적인 제구력을 자랑한다. 지난 2025시즌에는 79⅔이닝 동안 탈삼진 83개, 사사구 28개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65⅓이닝 538탈삼진으로, 9이닝당 탈삼진 8.6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했고, 시범경기 두 차례 구원 등판에서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는 실패하며 3월 중순 방출됐다.

한화는 쿠싱이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알려진 마이너리그 라스베이거스팀에서 지난 시즌 11승을 기록한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쿠싱은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쿠싱은 지난 5일 새벽 한국에 입국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말 선발 등판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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