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소년소녀합창단, 작천정 벚꽃축제 버스킹 무대서 봄의 하모니 선사

배정환 기자 2026. 4. 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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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안종모)이 울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울주동네버스킹' 40개 선정 단체 중 하나로, 작천정 벚꽃축제 버스킹 무대에서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만개한 벚꽃 잎이 흩날리는 교정 대신, 이번에는 화사한 축제 현장이 아이들의 무대가 됐다.

서울주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안종모)은 울주군 작천정 벚꽃축제 현장에서 열린 '울주동네버스킹'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합창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울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울주동네버스킹'의 40개 선정 단체 중 하나로 참여해 마련되었다.

이날 합창단은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양파야 마늘처럼', '보리울의 여름' 등 총 7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봄의 낭만이 가득한 벚꽃 터널 아래 울려 퍼진 아이들의 목소리는 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시민 이나윤 씨는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를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며 "벚꽃 풍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노래 덕분에 이번 축제가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주소년소녀합창단은 언양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아이들에게 음악적 꿈을 심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단원들은 합창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꽃피우는 것은 물론, 화음을 맞추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함께 기르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

꽃비가 내리는 봄날, 서울주소년소녀합창단이 전한 따뜻한 하모니는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페이지를 선물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서울주소년소녀합창단은 다양한 지역 공연과 문화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