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으로 예술 작품 창조한 ‘박물관 거포’ 고명준…새 스타 예감
[앵커]
프로야구 SSG의 선두 돌풍의 중심엔 무시무시한 괴력의 신예 거포 고명준이 있는데요.
고명준은 어린이 팬을 깜짝 놀라게 한 홈런으로 강렬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 '박물관 거포'란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라이온즈파크를 까마득히 넘겨버린 지난해 포스트시즌.
올해 시범경기와 정규리그에서도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SSG 23살 거포 고명준입니다.
현재 홈런 공동 선두에 타율 2위 등 엄청난 활약으로 SSG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습니다.
[고명준/SSG : "홈런 타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30홈런에 100타점이기 때문에 저도 그 꿈을 한번 이뤄 이뤄보고 싶고."]
특히 키 185cm에 우람한 체격이 인상적인데, 천하장사 같은 힘에서 고명준의 낭만 넘치는 예술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시범경기, 고명준의 결승 홈런포가 9살 한화 팬인 주승아 양의 테이블에 구멍을 뚫어 버렸습니다.
승아 양은 이후 구멍 난 테이블과 홈런볼을 들고 고명준을 직접 만나 사인을 받았는데, 먼 훗날 '고명준 박물관'에 기증하겠다고 말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승아/초등학교 3학년 : "고명준 선수가 엄청 유명해지면 박물관이 생길 거잖아요! 그러면은 거기다가 기증해서 사람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이번 시즌 30홈런 기원합니다. 파이팅!"]
["(한화 선수들 이상으로 고명준 선수가 좋은가요?) 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한화 선수가 더 좋아요?) 노시환이 더 좋아요!"]
이런 훈훈한 사연 이후 고명준의 별명은 '박물관'이 됐습니다.
개인 박물관을 세울 만큼, 최정의 뒤를 이을 특급 홈런 타자로 성장하라는 의미입니다.
[고명준/SSG : "(이숭용 감독과) 30홈런을 내기했고요. 저도 만약에 제가 못 치면은 제가 감독님한테 드리기로 했습니다. 자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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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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