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반격' 레오-허수봉 "챔프전 리버스 스윕 100%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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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이 리버스 스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주공격수인 레오(23점)와 허수봉(17점)이 40점을 합작하면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역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을 이루는 '리버스 스윕'은 단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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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아닌 기회… 끝까지 간다”
[천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0%의 기적에 도전하겠다”
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이 리버스 스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주공격수인 레오(23점)와 허수봉(17점)이 40점을 합작하면서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역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한 뒤 3연승을 이루는 ‘리버스 스윕’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자부에서는 2023~24시즌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기록한 적이 있었다. 적어도 남자부에선 확률이 0%다.
허수봉은 리버스 스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는 “확률적으로 0%라고 해도 할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뒤집기를 보여드렸고 리버스에 강한 팀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경기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수봉의 말대로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열세를 뒤집은 경험이 있다.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0-2에서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허수봉은 이를 근거로 들며 “중요한 건 확률이 아니라 경기력과 집중력”이라고 강조했다.
챔프전 2차전 판정 논란으로 흔들릴 법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팀 분위기는 결집됐다. 허수봉은 “감독님께서 그 분노를 동력으로 삼자고 하셨다”며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다. 남은 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레오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이런 순간일수록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며 “오히려 힘든 경기를 더 즐기는 편이다.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오는 리버스 스윕의 관건으로 체력을 꼽았다. 그는 “긴 시즌을 치른 만큼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그 부분만 버텨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챔피언결정전인 만큼 더 강하게 서브를 넣으려 한다”며 “단순히 강하게 때리는 것이 아니라 경기마다 배우면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2차전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집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레오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제는 동기부여의 일부로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허수봉 역시 “이미 지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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