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기차 떠났다” 주호영 “항고”…대구시장 4파전 현실화?
[앵커]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에선 대구시장 후보 공천 잡음이 여전합니다.
공천 배제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변수에 선거 4파전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게 재·보궐 출마를 권한 장동혁 대표,
[장동혁/국민의힘 대표/어제/매일신문 유튜브 :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고, 국회에 온다면 제대로 잘 싸워주실 거라고…."]
이 전 방통위원장은 거절했습니다.
"기차는 떠났다" "신혼여행 떠난 사람에게 프러포즈" 라는 글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오판을 사죄하고 컷오프 판단부터 되돌리라"며 버텼습니다.
역시 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은 법원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반발하며 항고했습니다.
두 사람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할 경우 민주당 김부겸 후보, 국민의힘 후보까지 대구는 4파전이 됩니다.
보수정당이 단 한 번 내주지 않았던 대구시장 선거에 정치적 변수가 커지는 상황, 이런 혼란을 수습해야 할 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첫 현장 최고위 회의부터 쓴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우리 당이 우리 후보들한테 힘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짐이 되고 있는가? 정말로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손범규/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 "계속 공천 과정에서 나오는 그런 갈등 문제만 연일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당내 이야기는 비공개 때 말씀하셔도 되고, 이 귀한 시간에 우리 당내의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수그러들지 않는 공천 잡음에, 당 지도부에 대한 노골적 불만까지, 선거를 두 달 앞둔 제1야당 국민의힘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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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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