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에서 오스카 수상까지…K팝 스타를 향한 꿈
[앵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근 속편 제작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 돌풍의 중심엔 주제곡으로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쥔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있는데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온 그녀의 이야기 먼저 보시고, 직접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현경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원히 깨질 수 없는 Gonna be, gonna be golden."]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이 울려퍼지자,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도 응원봉을 흔듭니다.
한복을 입은 여성 소리꾼과 갓을 쓴 무용수들도 무대 분위기를 한껏 띄웁니다.
케데헌 주제가 골든이, 골든글로브, 그래미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석권하는 순간.
그 중심엔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있었습니다.
K-팝 가수의 꿈을 꾸며 11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이어온 이재.
피나는 노력에도 데뷔는 무산됐고, 낙담한 그녀는 20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가 작곡가로서 새 삶을 시작합니다.
우연히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를 만나 걸 그룹의 작곡가로 K팝과의 인연을 이어갑니다.
2020년, 이재에게 운명처럼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찾아왔습니다.
작곡가로 합류했지만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 본 매기 강 감독은 주인공 루미가 부른 '골든'의 보컬로 이재를 낙점했고 '케데헌' 공개 반년 만에 그녀는 그토록 꿈꾸던 K-팝 월드 스타가 됐습니다.
[이재/'골든' 공동 작사-작곡가/지난 1일 : "한국어 가사도 있잖아요. '영원히 깨질 수 없는', 이게 너무 너무 와 닿더라고요. 그때 눈물도 나오고 정말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최근 '케데헌 2'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이재는 골든의 가사처럼 '영원히 깨질 수 없는' 꿈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현경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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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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