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태만에 신체 접촉까지"...교수 고발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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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국립대 교수가 수업을 외부 강사에게 떠넘기고 심지어 학생들에게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의혹으로 수차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이 교수의 강의 태도가 변한 게 없고, 이에 따른 수업권 침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집단으로 문제 제기에 나섰습니다.
/K교수는 지난 2022년과 2025년초에도 불성실한 강의 태도와 신체적 접촉 등에 대한 의혹으로 학교 자체 감사를 받아 각각 수업료 반환과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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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한 국립대 교수가 수업을 외부 강사에게 떠넘기고 심지어 학생들에게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의혹으로 수차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이 교수의 강의 태도가 변한 게 없고, 이에 따른 수업권 침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집단으로 문제 제기에 나섰습니다.
이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관에 K교수를 고발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 있습니다.
강의 일수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외부 강사에게 수업을 떠넘기는 등 정상적인 수업이 없었다,
심지어는 수업 도중 신체적 접촉까지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학생들은 수업 받을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교원대 학생 A
“본인의 수업에 다른 강사들을 데리고 와서 본인은 수업을 얼마 하지 않고도 일을 끝낼 수 있었다는 거 그게 좀 안타까웠던 거 같고요. ”
하지만 학생들에겐 선택권이 없습니다.
졸업하기 위해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 상당수를 K교수가 도맡고 있어, 사실상 매 학기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한국교원대 학생 B
“저희는 이제 선택권이 없습니다. 선택권이 없어서 이 교수님이 이렇게 진행하겠다고 하면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문제는 K교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번만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그래픽>
/K교수는 지난 2022년과 2025년초에도 불성실한 강의 태도와 신체적 접촉 등에 대한 의혹으로 학교 자체 감사를 받아 각각 수업료 반환과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국교원대 졸업생
“정교수가 좋긴 좋구나. 이렇게 해도 안 잘리니까. 연구 능력도 그렇고 수업도 그렇고 그렇게 실력이 없는 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아직 유지하는 거 보면...”
교원대측은 최근 K교수에 대해 공식적으로 3번째 자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K교수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감사가 끝나기 전까지 입장을 내놓기가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CJB 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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