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무인기 유감 이 대통령에 "국가수반이 솔직하고 대범하다 평가"
박지윤 기자 2026. 4. 6. 21:10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오늘(6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 관련 유감 표명에 대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은 6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당 발언을 긍정적으로 본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부장은 이어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남북 대화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김 부장은 "한국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국가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사건이 재발될 때에는 이미 경고한바와 같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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