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3인…'여론조사' 놓고 막판 신경전

박재연 기자 2026. 4.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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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선거 소식입니다.

민주당에선 오는 9일 경선 결과를 앞두고, 서울시장 경선후보들 간 막판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공천 본경선에서 박주민 후보는 정원오 후보 측이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서 유포하고 있다고 오늘 주장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쫓기는 마음에 급하실 수 있겠지만 명백히 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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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 선거 소식입니다. 민주당에선 오는 9일 경선 결과를 앞두고, 서울시장 경선후보들 간 막판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조금 전 발표된 충남지사와 세종시장 본경선에선 과반 득표자가 없어 2명씩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서울시장 공천 본경선에서 박주민 후보는 정원오 후보 측이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서 유포하고 있다고 오늘 주장했습니다.

정 후보 측이 SNS 등을 통해 홍보한 한 여론조사 자료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 내 후보 적합도에서 정 후보가 박 후보를 29%p 이상 앞선다고 기록돼 있는데, 이는 모름이나 무응답 수치를 임의로 뺀 뒤 지지율을 환산한 것으로 두 후보 간 격차를 더 크게 보이도록 만든다고 박 후보는 주장합니다.

[박주민/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쫓기는 마음에 급하실 수 있겠지만 명백히 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진짜로.]

하지만, 정 후보 측은 "모름과 무응답을 제외하고 백분율을 정확히 다시 계산했고, 이를 자료에 명확히 표시했다"며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허위와 왜곡은 없고, "민주당 경선 투표 중 일반국민 여론조사도 모름과 무응답을 배제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 그걸 굳이 뭐 이렇게 할 이유가 있나 혹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현희 후보는 정 후보보다 자신의 중도 확장성이 더 크다며 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MBC '뉴스외전') : 강남에서 민주당의 최초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던 그런 경력이 있습니다. 제가 여전히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지 않나….]

오늘 저녁 발표된 민주당 충남지사 본경선 결과, 박수현, 양승조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세종시장 경선에선 이춘희, 조상호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박태영·김예지, 화면출처 : 박주민TV)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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