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공원서 ‘명품 선율’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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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일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 연주회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만 49회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을 특정 계층이나 공간의 전유물로 가두지 않고, 시민과 악단이 열린 무대에서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연간 49회에 달하는 일상 클래식 무대는 4개 사업군,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즐거운 클래식'은 한강과 야외 공원 등에서 3회 열린다.
6월1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지휘자 김선욱이 이끄는 강변음악회가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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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일상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 연주회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만 49회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을 특정 계층이나 공간의 전유물로 가두지 않고, 시민과 악단이 열린 무대에서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동행 클래식’은 문화소외계층과 장애 예술인을 위한 무대로 19회 열린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제안으로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온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얍 판 츠베덴은 무보수 지휘로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인 연주자와 협연 무대를 선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병원·복지관·장애인 학교 등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14회, 5월 가정의 달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키즈 콘서트’가 두 차례 개최된다.
서울 25개 자치구 곳곳을 찾아가는 ‘도심 속 클래식’은 24회로 가장 많다. ‘우리동네 음악회’가 관현악 4회, 실내악 8회, 뮤지엄 콘서트 8회로 구성된다. 서울시향은 지난 3월16일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서울공예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 등 공공문화시설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퇴근길 직장인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정동제일교회 등에서 4회 열린다.
‘함께 클래식’은 민간 협업을 통한 클래식 저변 확대를 꾀한다.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아트센터와의 퇴근길 콘서트가 6월23일 시그니처홀에서 열리며, 2020년 국내 최초로 협업을 시작한 후 좋은 성과를 거둔 SM엔터테인먼트와는 올해 두 차례 장르의 경계를 넘는 무대를 선보인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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