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불꽃쇼’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불꽃 매진' 깜짝

여선동 2026. 4.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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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불꽃쇼'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함안군이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사전 예약과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함안군은 올해도 5월 24일 석가탄신일에 열리는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에 총 5800명 규모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가 모두 조기 마감되면서 예약에 실패한 주민들의 문의와 민원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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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접수 1분 만에 마감…동시 접속 6만명 육박
5800명 제한, 첫 고향사랑기부제 연계도 마감돼

'K-불꽃쇼'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함안군이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사전 예약과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고 6일 밝혔다.

함안군은 올해도 5월 24일 석가탄신일에 열리는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에 총 5800명 규모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 중 4000명을 모집하는 전 국민 대상 사전 예약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예스24를 통해 접수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마감됐다. 당시 오전 10시 기준 예약 홈페이지 접속자는 2만7000여명으로 집계됐고, 이후 최대 동시 접속자는 5만9000여명에 달했다.

1차 예약은 군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800명을 지난달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특히 올해 군은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1000명을 별도로 모집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예약 이벤트로 배정됐다.

이 예약은 지난 2일 오전 0시에 시작됐으며, 정각에만 760여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인당 2∼4매까지 예약할 수 있어 이 역시 사실상 1분 만에 마감됐다.

사전 예약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가 모두 조기 마감되면서 예약에 실패한 주민들의 문의와 민원도 잇따랐다.

군 문화유산 관계자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인원을 5800명으로 제한해 사전 예약을 받았다. 운영 횟수를 늘려 달라는 민원도 있지만,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진행하는 행사여서 쉽지 않다"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숙한 질서로 관람을 당부하면서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33회를 맞는 함안 낙화놀이는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 행사다.

함안 낙화놀이는 16세기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전통 민속 행사로 전해진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묵의 '함안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일대에서 낙화놀이가 열렸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성루에 올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행사는 일제강점기 중단됐다가 1960년 함안 괴항마을 주민들에 의해 복원됐다.

행사 당일에는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은 함안 낙화놀이보존회 회원들이 뗏목을 타고 연못 위에 매단 낙화봉에 불을 붙인다. 관람객들은 약 2시간 동안 연못 위로 쏟아지는 불꽃과 국악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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