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 창원과 대구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6연전을 펼친다.
NC는 6승 2패로, 6일 현재 SSG 랜더스(7승 1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NC의 초반 상승세는 마운드의 힘이 크다.
NC는 팀 평균 자책점 1위(3.04)에 올라있다. 반면 타격은 0.249로 6위에 처져 있다. 5위 LG의 팀 타율(0.272)과는 2푼 3리 차이가 난다.
NC는 주장 박민우(타격 5위, 0.419)와 박건우(20위, 0.345)가 뜨거운 타격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마운드에서는 건강한 구창모가 2연승(평균 자책점 0)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여기에 테일러(1승, 평균 자책점 1.80), 토다(1승 1패, 평균 자책점 3.27)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고 원종해, 목지훈, 이준혁, 배재환 등 볼펜진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NC가 지난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지만 LG 역시 만만치 않다. LG는 개막 3연패 후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NC는 버하겐, LG는 송승기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라일리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6주간 영입된 오른손 투수 드류 버하겐은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52개였다.
LG 송승기도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4.1이닝 1실점만 허용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LG는 타율 0.469 3홈런으로 방망이가 뜨거운 오스틴 딘의 폭발력을 기대하는 한편 NC는 마운드의 힘으로 승리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주중 3연전이 끝나면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정희성기자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드류 버하겐의 투구 모습. 사진=NC 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