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중원비행장을 ‘물류 공항’으로…“새 항공 물류 기반 필요”

박미영,이규명 2026. 4. 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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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공군이 주둔하는 충주의 중원비행장을 물류 공항으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주와 비청주권의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고, 정부의 국가 물류 다변화 방침에도 부응한다는 취지에선데요.

박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주시 금가면에 있는 공군 중원비행장입니다.

청주국제공항보다 큰 약 820만 ㎡, 활주로 길이는 약 2,800m 규모로 주 날개폭이 24m 이상, 36m 미만인 C급 항공기 취항이 가능합니다.

민군 겸용 공항인 청주, 김해 등 8곳과 달리 공군 19 전투비행단이 주둔하는 군 전용 공항입니다.

충청북도는 충주 중원비행장의 물류 공항 개발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항공 수출의 99.8%가 몰린 인천의 처리량이 2040년이면 포화하고, 여객 수요가 급증하는 청주도 물류 기능 확장까지는 한계가 있단 분석이 나오는 상황.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영남권을 2시간 안에 연결하는 충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새 물류 기반을 갖추자는 겁니다.

[권일/한국교통대학교 도시·교통공학전공 교수 :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 반도체라고 본다면, 수도권 남부 지역에 대한 수출 물량도 감안한다면 중원비행장에 대한 항공 물류 필요성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급 대형 항공기를 띄우기 위한 활주로 추가 연장 규모 역시 중원비행장이 355m로 청주공항보다 짧고, 충북선 철도와 지방도 등이 걸쳐 있는 청주보다 간섭 시설도 적습니다.

[이정범/충청북도의원 : "청주는 여객, 충주는 물류 중심의 공항으로 이원화해서 움직인다면 예산이라든가 공사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군 시설 활용에 따른 보안 문제와 주민들의 소음 피해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충주시·제천시, 중동 사태 속 민생 안정 대책 강화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가 오늘, 중동 사태 위기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고유가·고물가 상황 속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국제 정세 변화로 피해를 본 기업과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비상경제대책반을 중심으로 물가와 민생 경제 동향을 실시간 관리할 방침입니다.

제천시도 석유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또, 물가 모니터 요원을 운영해 매주 한 차례 농축산물과 생필품 등 8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제천시, 1회 추경 1,903억 원 증액 편성

제천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3천38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1,903억 원, 16.58% 증가한 규모입니다.

주요 예산을 보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81억 원, 천연물 소재 표준화 허브 구축 35억 원, 종합 실내 체육센터 건립 사업 20억 원 등입니다.

제천시는 이번 추경 예산 편성에 시민에게 수혜가 큰 사업을 우선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제36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제천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 선정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 대상지로 제천시가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비 80억 원 등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인데요.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 강화, 고령층 대응 서비스 개발,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플랫폼 조성 등입니다.

'강소형 스마트도시'는 소멸 위기인 지역 중소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음성군, 외국인 화재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음성군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화재 안전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교육 시스템에 접속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증강 현실에서 소화기 사용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위급 상황 시 119 신고와 지정된 연락처로 GPS 위치와 긴급 신호를 전송하는 SOS 기능도 담고 있습니다.

언어는 영어와 베트남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제공되고,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QR코드와 링크로 시스템 접속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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