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3위 T1 분투에도 서킷1 아쉬운 마무리…버투스 프로 GF 우승

김형근 2026. 4. 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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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한국 팀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다(출처=펍지 e스포츠 공식 SNS).
한국 팀들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결국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1의 마지막 대회인 'PGS 3'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글로벌 대회 구조가 개편되며 세 차례의 PGS를 하나의 '서킷'으로 묶고, 상금과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이번 'PGS 3' 그랜드 파이널은 서킷1 전체를 마무리하는 시리즈 파이널 성격으로 치러졌다.

시리즈 1과 2 누적 PGC 포인트 상위 8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 상위 8팀이 맞붙은 이번 대회에는 DN수퍼스와 T1이 포인트로 진출했고, 크레이지 라쿤은 서바이벌 스테이지 6위로 막차를 탔다.

1일차는 한국과 중국 팀 간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중국의 17게이밍과 페트리코 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크레이지 라쿤이 3경기 치킨을 앞세워 39점으로 3위에 올랐다. T1 역시 4경기에서 치킨을 확보하며 3점 차 4위를 기록했고, DN수퍼스도 1치킨 32점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2일차에는 흐름이 크게 요동쳤다. 전날 21점에 그쳤던 버투스 프로가 하루 만에 63점을 쓸어 담으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반면 한국 팀들은 크레이지 라쿤이 추가 치킨을 가져간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주춤하며 각각 5위, 7위, 9위에 머물렀다.

한국 팀들은 3일차의 성적이 아쉬움이 많았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마지막 3일차, T1이 반등에 성공했다. T1은 28킬 34점을 추가하며 추격에 나섰고, 최종 93점으로 17게이밍과 동점을 기록했다. 다만 순위 점수와 치킨 수에서 앞서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크레이지 라쿤은 2치킨 59킬 91점으로 5위를 기록, 17게이밍에 단 2점 뒤진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DN수퍼스는 1치킨 50킬 85점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버투스 프로의 몫이었다. 2일차 대량 득점으로 흐름을 장악한 버투스 프로는 3일차에도 1치킨 23킬을 추가하며 총 136점을 기록, 2위 e아레나를 35점 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한편 서킷1 세 대회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T1은 총 상금 3만 7000달러(한화 약 5560만 원)로 상금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크레이지 라쿤과 DN수퍼스는 각각 1만 7000달로(한화 약 2555만 원)를 획득하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투스 프로가 서킷1 최고 팀의 자리에 올랐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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