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MVP 박지수 “최다 수상 1위 욕심 나”

남지은 기자 2026. 4.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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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 최다 수상) 단독 1위에 오르고 싶다."

2025~2026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엠브이피 수상자가 되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선수들과 제대로 합을 맞추지 못해 "매 경기가 고비"였으나, 체력을 회복한 중반 이후부터는 팀의 정규리그 1위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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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MVP 5차례 수상 ‘공동 2위’
역대 최다 수상 7번 “굴뚝 같아”
3관왕 달성한 KB스타즈 박지수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 등 3관왕을 달성한 KB스타즈 박지수가 트로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4.6 dwise@yna.co.kr/2026-04-06 15:59:5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우수선수 최다 수상) 단독 1위에 오르고 싶다.”

2025~2026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엠브이피 수상자가 되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개인 통산 5번째 엠브이피를 받았다. 2018~2019, 2020~2021, 2021~2022, 2023~2024. 기자단 투표에서 53표(총 119표)를 받아 같은 팀 허예은(31표)과 강이슬(24표)을 제쳤다.

이번 수상으로 박혜진(부산 BNK)과 함께 정규리그 엠브이피 최다 수상 공동 2위에도 올랐다. 1위는 선수 시절 7번 받은 정선민 현 부천 하나은행 코치다. 박지수는 시상식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라면 기록 욕심이 항상 있다. 단독 1위에 오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고 했다 . 그는 “ 처음 입단했을 때 혜진 언니가 엠브이피 받는 것을 보고 ‘ 우와' 했는데, 그런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 뜻깊다. 나도 후배들 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고 했다. 박지수는 베스트5(센터)와 블록슛 1위상(1.71개)도 받아 이날 3관왕을 차지했다.

박지수는 2024~2025 튀르키예리그에서 뛴 뒤 이번 시즌 한국에 복귀했다.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16.5득점 10.1튄공잡기 2,6도움주기를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60.2%로 골 밑을 지배했다.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선수들과 제대로 합을 맞추지 못해 “매 경기가 고비”였으나, 체력을 회복한 중반 이후부터는 팀의 정규리그 1위를 견인했다. 단순한 기록 너머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주변 선수들과 시너지를 내며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을 줬다. 그는 “외국에서 뛸 때 감독님들이 제 슛을 좋게 봐주셨는데, 그 믿음 속에서 슛 자신감이 생겼다. 외곽 플레이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믿음’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야기했다.

2023~2024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케이비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1위 케이비-4위 우리은행, 2위 하나은행-3위 삼성생명이 5전3선승제로 맞붙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 . 케이비는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에 올랐으나 챔프전에서는 우리은행에 패했다. 박지수는 “2년 전에는 상대는 우리를 잘 분석해 준비했는데, 우리는 안일하게 생각하고 정규리그 때와 비슷하게 갔던 것 같다”며 “이번엔 새로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공격에서도 선수들의 자신감이 다 올라왔다. 어떤 팀을 만나도 자신 있게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즐겁게 해보겠다”고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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