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출신 복서’ 최시로, 또 KO승… 12전 전승 세계 챔피언 향해 순항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6. 4.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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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복서 최시로가 TKO승을 거두면서 '백전백승 복서'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23년 5월 최완일 FW1 프로모션 총괄대표와 만나고 한국에서 프로복서로서 성공을 꿈꾸는 최시로는 프로 입문 후 12전 12승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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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브레라 상대로 3R TKO
한국 시스템 통해 성공 꿈 키워
향후 세계 타이틀 매치 추진
우즈베키스탄 출신 프로복서 최시로가 지오바니 카브레라에 승리를 거둔 뒤, 챔피언 벨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FW1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복서 최시로가 TKO승을 거두면서 ‘백전백승 복서’다운 면모를 이어갔다.

최시로는 지난 5일 경기 남양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지오바니 카브레라(미국)와 FW1 월드 파이널 파이트 나이트 라이트급(61.2㎏) 아시아 타이틀매치에서 3라운드 2분 45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23년 5월 최완일 FW1 프로모션 총괄대표와 만나고 한국에서 프로복서로서 성공을 꿈꾸는 최시로는 프로 입문 후 12전 12승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즈베키스탄 이름(시로치베크 이스마일로프)과 최 대표의 성을 따서 ‘최시로’라는 한국 이름으로 활동중인 최시로는 서서히 ‘코리아 드림’을 하나둘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시민권을 얻어 (한국) 군대에 가고 싶다”고도 밝혔던 최시로는 전문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에서 체력 훈련, 면역력 강화, 환경 적응 훈련을 거쳐 강력한 펀치 능력을 장착하게 됐다. 이를 통해 그는 ‘한국이 만든 세계 챔피언 후보’로 거듭났다.

최시로(왼쪽)와 최완일 FW1 총괄대표. FW1
이번 경기에서도 최시로는 멕시칸 스타일 복서 특유의 강력한 체력과 파워, 타이밍 중심 복싱을 마주하면서 초반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그러나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고, 좌우로 상대를 공략하는 유연한 작전 전환과 거리 및 타이밍의 재정비를 통해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뒤이어 3라운드에서 폭발적인 앞선 왼손 훅 한 방으로 상대를 눕히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번에 승리를 거둔 최시로에 대해 FW1 측은 “미국의 주요 프로모터들과 세계적인 매치메이커들이 최시로의 세계 타이틀전을 추진하기 위해 FW1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2026년은 최시로 선수에게 운명의 해가 될 것이다. 마지막 남은 세계 챔피언 벨트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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