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빠진 대전하나, 악재 속 ‘수호신’ 이창근 선방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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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이른 시간 터진 디오고의 퇴장 악재와 서진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시즌 2연패 늪에 빠졌다.
다행히 이창근의 눈부신 선방쇼와 이명재의 부상 복귀 활약이라는 수확이 있었던 가운데, 대전은 다가오는 일요일 동순위 강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전은 지난 시즌 강원과 상대전적에서 1승 3무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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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맞대결 0:1패배… 디오고 전반 27분 퇴장 악재
주민규 조기 투입 분위기 반전 꾀했지만 성과 없어
주민규 올 시즌 마수걸이 골 無… 서진수 공백 큰 타격
수호신 이창근 선방쇼 저력에도 점유율·슈팅수 부진
강원 상대 7라운드 앞두고 ‘디오고 출장정지’ 발목

[충청투데이 정현태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른 시간 터진 디오고의 퇴장 악재와 서진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시즌 2연패 늪에 빠졌다.
다행히 이창근의 눈부신 선방쇼와 이명재의 부상 복귀 활약이라는 수확이 있었던 가운데, 대전은 다가오는 일요일 동순위 강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전은 지난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0대 1로 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시즌 성적 1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는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악재로 꼬였다.
공격수 디오고가 전반 27분 포항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중 상태팀 주닝요의 얼굴을 발로 가격하는 위험한 파울을 범하며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허용한 페널티킥을 포항 이호재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대전은 이후 '포항 킬러' 주민규를 조기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주민규는 공식전 기준 개인 통산 포항전에서 가장 많은 16골을 터뜨렸으며, 지난 시즌에도 4번 맞대결에서 총 4골을 몰아친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아직 마수걸이 골이 없는 주민규는 이날 역시도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대전은 2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 및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서진수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상대 수비 라인을 균열시키던 '활력소' 서진수가 없자 대전의 공격 전개는 눈에 띄게 무뎌졌다.
결국 대전은 수적 열세 속 끝내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한 채 영패의 고배를 마셨다.
그동안 대전이 자랑하던 볼 점유율이 38%대 62%로 크게 밀렸고, 슈팅 수도 4대 8로 뒤졌다.
비록 경기는 패배로 끝났지만, '수호신'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쇼만큼은 대전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
올 시즌 엄청난 선방 능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이창근은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결정적인 네 차례 연속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추가 실점을 막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국가대표 풀백' 이명재는 골문을 살짝 스치는 위력적인 프리킥을 선보이는 등 경기 내내 날카로운 킥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연패 중인 대전은 이제 이번 주 일요일 홈에서 강원을 상대로 7라운드 반등을 노린다.
현재 강원은 대전과 1승 3무 2패 승점 6점에 6득점 6실점으로 다득점, 득실차까지 모두 같아 6위 동순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시즌 강원과 상대전적에서 1승 3무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대전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오고가 포항전 레드카드로 두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강원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부상 중인 서진수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강원을 꺾고 시즌 2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현태 기자 tt664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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