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주유소 줄 1시간, 가짜 석유까지”…신고 방법은? [이슈픽]

KBS 2026. 4. 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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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3차선까지는 차가 없는데, 유독 4차선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싼 기름을 파는 주유소에 차들이 몰린 겁니다.

[정호숙/춘천시 퇴계동/KBS 뉴스/지난 3일 : "요새 경기가 어려우니까.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나 하고."]

[강미희/춘천시 후평동/KBS 뉴스/지난 3일 : "집 근처는 너무 비싸고. 그래서 항상 핸드폰으로 찾는 게 제일 일인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주유소에 운전자들이 몰렸습니다.

주유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새치기 시비까지 벌어집니다.

[인근 상인/KBS 뉴스/지난달 30일 : "어제 파출소 차 세 대 오고 형사 차 한 대 오고. 경찰이 그 사람(운전자) 내리게 하고."]

고환율, 고유가, 고물가라는 삼중고가 일으킨 웃지 못할 풍경입니다.

정부가 잇따라 비상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기름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처럼 보입니다.

한동안 볼 수 없었던 '가짜 석유'까지 다시 등장했습니다.

보통 가짜 석유는 석유에 등유를 섞거나 폐유를 가공해 만듭니다.

[KBS 뉴스/지난달 12일 : "판사가 발부한 영장에 의해서 저희가 가져간다니까요. (왜 이러냐! 내가 어디 사람을 죽였나, 이 양반아!)"]

얼마 전 부산에서는 불법 보관하던 폐유로,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판매한 사람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배종국/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장/KBS 뉴스/지난달 12일 : "다른 용도로 쓰이면 안 되는 선박입니다. 거기에 폐유를 수거해 와서 대량으로 보관해 놨고, 그리고 그거를 육상으로 옮겨서 본인 정제업체에서 정제를…."]

경남에선 경유에 등유를 혼합한 '가짜 석유'를 건설 현장에 유통한 주유소들이 적발됐습니다.

가짜 석유는 출력 저하와 연비 감소 같은 차량 결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판매가격이 정상이 아닌 만큼, 석유 유통 시장에도 큰 혼란을 불러옵니다.

정부는 가짜 석유 유통은 물론 매점매석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요 제보자에게는 최대 5억 원의 특별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가짜 석유 관련 신고는 한국석유관리원 '오일 콜센터'에 전화나 앱을 통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고지운/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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