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린샤오쥔·팀킬 논란 관련 입장문 발표…"부족함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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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대헌은 오늘(6일) 소속사를 통해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법정 공방, 팀킬 및 인터뷰 태도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담은 6쪽 분량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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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대헌은 오늘(6일) 소속사를 통해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법정 공방, 팀킬 및 인터뷰 태도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담은 6쪽 분량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지난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대표팀 훈련 중 린샤오쥔이 황대헌의 바지를 내린 일과 관련해선 "동성끼리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서술했습니다.
린샤오쥔이 곧장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놀리기를 멈추지 않았다며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도 털어놨습니다.
이어 7월 4일 1차 징계위원회가 열리기 전 만난 자리에서 린샤오쥔이 사과를 했고 자신도 진심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린샤오쥔 측에서 '사과를 수용하고 물의를 야기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내용의 확인서에 사인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화해에 이르지 못한 두 사람은 법정 공방을 벌였고, 린샤오쥔은 해당 논란으로 1년 자격정지를 받은 뒤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황대헌은 "이렇게 끝까지 화해하지 않은 점에 대해선 당시 제가 너무 어렸고 감정 조절이 힘들었으며 성숙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합의 요청이 오지 않았어도 먼저 손을 내밀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후회스럽기도 하다"고 돌아봤습니다.
또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 함께 출전한 박지원에게 고의 충돌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논란이 발생한 이후 박지원을 만나 사과했다고 밝힌 황대헌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상 접촉이나 충돌 없이 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좋은 경기력을 갖출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1,500m 금메달리스트 옌스 반스바우트와 관련한 질문을 거부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처음부터 답변을 거부했던 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같은 내용의 질문을 반복해서 받아 긴장했을 뿐이라며 이러한 논란 또한 자신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이라 돌아봤습니다.
한편 황대헌은 내일(7일)부터 치러지는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로, 향후 국내 대회 참가 여부는 컨디션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소속사는 "선수와 관련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대헌 #린샤오쥔 #쇼트트랙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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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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