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_STN포커스] '최다 득점 2위? 최다 실점도 2위' 대구의 현주소…불안한 수비가 승격 발목 잡나

강의택 기자 2026. 4.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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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최다 득점 2위, 최다 실점 2위.

김포를 상대로도 세 골을 내준 대구는 3경기 연속 3실점이라는 아쉬운 기록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졌다.

리그 4위 대구는 최다 실점 부문에서 2위에 올라있다.

최다 실점 2위인 대구는 13득점으로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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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강의택 기자┃최다 득점 2위, 최다 실점 2위. 이번 시즌 대구FC의 기록이다.

대구는 5일 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김포FC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대구는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출발부터 흔들렸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자우마에게 헤더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경합에서 완전히 패하며 득점을 내줬다. 전반 22분 김강산의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로 찬스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흐름은 계속됐다.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4분 한태희의 롱패스를 받은 세라핌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득점을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고,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박스 안 수비 과정에서 손승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또 다시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대구는 후반 33분 에드가의 헤더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8분까지 모두 지난 시점,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쳤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집중력 저하와 수비 조직력 붕괴가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의 수비 불안은 이번 경기만의 문제가 아니다. 시즌 내내 지적돼 온 약점이다. 개막전 화성FC전 이후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대량 실점 경기가 이어졌다. 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과 3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는 2골씩을 내줬고, 이후 부산아이파크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는 3실점씩 기록했다.

대구FC 손승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를 상대로도 세 골을 내준 대구는 3경기 연속 3실점이라는 아쉬운 기록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졌다. 리그 4위 대구는 최다 실점 부문에서 2위에 올라있다. 신생팀 김해FC보다 단 1골 적은 13실점을 내줬다.

실점 양상 역시 우려스럽다. 상대의 완성도 높은 공격보다 수비 집중력 저하에서 비롯된 장면이 더 많았다. 박스 안에서의 대응이 안일했고,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이 반복되며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했다. 이는 곧 실점으로 이어졌다. 세트피스에서도 불안은 이어졌다. 코너킥 상황에서만 3골을 내줬고,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도 두 차례나 허용했다.

최다 실점 2위인 대구는 13득점으로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극과 극의 기록이 이번 시즌 대구의 명암을 보여준다.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비 불안 해소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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