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달동 인근 고속도로서 버스 추락… 8명 경상

김무진기자 2026. 4. 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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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JC~북대구IC 구간 사고… 오후 4시 10분 발생
빗길 미끄러짐에 4중 추돌… 버스 측면 충격
가드레일 뚫고 5m 아래 추락… 8명 경상·6명 이송
금호분기점 일대 정체… 경찰 사고 경위 조사
6일 대구 북구 팔달동 금호JC~북대구IC 방향 고속도로 아래로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북구 팔달동 인근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대구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방향 금호분기점 부근에서 본 도로로 합류하던 고속버스가 도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어지럼증이나 놀람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버스는 대구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고속버스였다.

사고는 빗길에서 시작된 다중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t 트럭이 미끄러지며 오른쪽 차선을 달리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고, 밀린 트레일러가 다른 화물차를 충격했다. 

이후 해당 화물차가 합류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약 5m 아래 경사면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에는 버스 1대와 화물차 3대 등 총 4대가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차량 14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구조 등 현장 조치를 벌였다. 사고 여파로 일대 고속도로는 1㎞ 넘게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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