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미국, “호르무즈 즉시 개방 후 휴전…2단계 중재안 수령”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6. 4. 6.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과 미국이 6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되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는 적대 행위 종식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는 해당 제안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이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해 밤새 이란과 미국에 전달했으며, 즉각적인 휴전을 거쳐 포괄적 합의로 이어지는 2단계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주도 단계적 휴전안 전달
미·이란 45일간 휴전 후 종전 추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년 3월 31일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우편 투표용지에 관한 행정명령 서명식에 연설하고 있다. (왼쪽 사진) REUTERS.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오른쪽)
이란과 미국이 6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되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는 적대 행위 종식 계획을 전달받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는 해당 제안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이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해 밤새 이란과 미국에 전달했으며, 즉각적인 휴전을 거쳐 포괄적 합의로 이어지는 2단계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모든 요소에 대해 오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초기 합의는 협상에서 유일한 소통 채널인 파키스탄을 통해 전자적으로 최종 확정되는 양해각서(MOU) 형태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Axios)는 미국, 이란 및 지역 중재자들이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이끌 수 있는 2단계 합의의 일환으로 45일간의 잠재적 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이스라엘 및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처음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아심 무니르 원수가 ‘밤새도록’ JD 밴스 미국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아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장관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휴전은 즉시 발효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며, 15~20일 내에 포괄적인 합의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잠정적으로 ‘이슬라마바드 협정’으로 명명된 이 합의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지역적 틀이 포함되며, 최종 대면 회담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 타히르 안드라비는 논평을 거부했다.

이란 당국자들은 앞서 로이터 통신에 테헤란이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다시는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포함된 영구적인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들은 이란이 파키스탄, 터키, 이집트 등 중재국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최종 합의안에는 제재 완화와 동결 자산 해제를 대가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명의 파키스탄 소식통은 민간 및 군사적 접촉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아직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란은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며, 파키스탄, 중국, 미국이 지지하는 임시 휴전 제안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어떠한 약속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