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반도체 산단 내년 착공…토지보상 연내 마무리”

김종성 기자 2026. 4.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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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김민석 총리 “금년 내 보상 마무리, 내년 착공”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김민석 총리에게 국가산단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하는 모습./사진제공=이언주 의원 사무실

정부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전설을 전면 부인하며 사업 완수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토지공급계약 체결 후 금액 대비 약 43%의 보상이 완료됐으며 기본설계도 마친 상태"라고 답변했다. 이어 "기관장 공백 등으로 행정 절차가 다소 늦어졌으나 체제 정비 후 연내 보상을 마치고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이번 답변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반도체 산업의 위기 관리와 국가산단의 확실한 이행을 촉구하며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구글의 '터보퀀트(TurboQuant) 알고리즘' 발표가 불러온 메모리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와 주가 변동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기술 변화가 일시적 충격을 줄 수 있으나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지닌 경제적 위상을 역설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반도체는 경제안보의 핵심 인프라"라며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기능하는 것은 국가 미래 성장전략의 필수 과제"라고 정의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 간 협력이 원활하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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