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내부서 반발 움직임… “승진 홀대 더 이상 묵과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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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승진 홀대론'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은 골병이 들 정도의 과중한 업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인원 재배치마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같은 인력·승진 구조를 감내해 온 인천 경찰이 '호구'로 취급받고 있다는 인식마저 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인천경찰청은 승진 규모에서 타 지역과 비교해 구조적인 홀대와 배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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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승진 홀대론'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은 골병이 들 정도의 과중한 업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인원 재배치마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같은 인력·승진 구조를 감내해 온 인천 경찰이 '호구'로 취급받고 있다는 인식마저 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버텨왔지만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며 "인천 경찰에게 사명감만을 요구하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인천경찰청은 승진 규모에서 타 지역과 비교해 구조적인 홀대와 배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일 발표된 전국 경무관 승진 대상 28명 명단에 인천 소속 경찰관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1991년 개청 이후 경무관 승진자는 단 3명에 그치고 있다.
경정 승진에서도 격차가 확인된다. 올해 초 인천에서는 13명의 경정 승진자가 배출된 반면, 치안 수요가 비슷한 부산은 21명, 인천보다 치안 수요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대구도 13명을 기록했다.
반면 업무 부담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기준 인천 지역 경찰관 1인당 신고 처리 건수는 59.5건으로, 전국 평균(45건)보다 10건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직협은 "인천 경찰이 언제까지 이러한 대우를 감내해야 하느냐"며 "경찰청과 주무 부서는 인천 경찰도 대한민국 경찰 조직의 한 구성원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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