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일론 머스크 도전장에 “직관력 따라올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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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인 차세대 AI '그록 5'과의 대결에 대해 입을 연다.
이에 10년 전 인류 최초로 AI '알파고'와 대결해 4대 1로 패했던 이세돌 9단은 "아마 '그록5'에게 일정 부분 조건을 제한하지 않으면 이상혁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바둑과 게임은 완전히 다르니까 승산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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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페이커 이상혁과 프로바둑선수 이세돌 9단이 출연한다. 이날 두 사람은 AI(인공지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스페이스엑스, 테슬라모터스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측은 페이커에 자신이 개발 중인 차세대 AI ‘그록 5’와 대결하자고 공개 도전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우리는 준비됐다. 너희는?”(We are ready, R U?)이라고 화답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들의 대결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벌어질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상혁은 “게임은 3D로 구현되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아마 ‘그록5’도 아직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면서 “매우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고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10년 전 인류 최초로 AI ’알파고‘와 대결해 4대 1로 패했던 이세돌 9단은 “아마 ‘그록5’에게 일정 부분 조건을 제한하지 않으면 이상혁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바둑과 게임은 완전히 다르니까 승산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응원했다.
이상혁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직관력’은 AI가 따라올 수 없는 것이라고 본다”며 ‘그록5’와의 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혁은 ‘페이커’란 닉네임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최연소, 최고령, 최다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신화다. 2013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페이커는 13년째 T1 소속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말 LoL 월드 챔피언십 통산 6회 우승, 3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대상혁’, ‘갓상혁’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팬들의 ‘기습 숭배’를 받기도 한다.
페이커는 올해 초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체육훈장은 국위 선양과 국민 체육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데, 청룡장은 그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마라토너 손기정, 피겨선수 김연아, 축구선수 손흥민 등이 받았다.
여기에 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0월 페이커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기념 우표 발행도 e스포츠 선수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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