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야만적이고 잔인하다"...메시 이후 처음 전반 4도움-MLS 도움 1위-LAFC 6-0 대승 속 SON 향한 극찬

신동훈 기자 2026. 4.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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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부앙가(흥부듀오) 호흡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들썩이고 있다.

MLS 사무국은 "LAFC가 야만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부앙가는 날아올랐다. LAFC는 올랜도를 무려 6-0으로 격파하면서 서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극찬하는 활약을 펼쳤다. 4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LAFC는 5경기 5승 1무로 MLS 유일 무패 팀이다. 1골도 허용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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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돌아온 손흥민-부앙가(흥부듀오) 호흡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들썩이고 있다.

LAFC는 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6라운드에서 올랜도 시티를 상대로 6-0으로 이겼다. LAFC는 6경기 무패(5승 1무)를 유지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대표팀 경기 포함해 공식전 10경기 무득점 속 손흥민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올랜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처럼 초기 경력에서는 거의 윙어로 뛰었지만, 지금은 점점 중앙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특정 나이가 되면 선수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9번'이었고, 올해도 '9번'이다. 포지션 상 달라진 건 없다. 손흥민은 로봇이 아니다. 예상치 못한 힘든 프리시즌을 보냈고, 아마 적응이 조금 늦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이를 관리해야 한다"라고 하며 손흥민에 큰 문제 없다는 걸 알렸다.

또 "지난해에는 선수를 제치면 슈팅을 쏠 수 있는 반 걸음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슈팅이 막히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손흥민은 골을 원하고, 잘하고 싶어 한다. 적절한 순간이 오면 준비될 거라고 믿는다. 그는 분명히 잘 해낼 수 있는 선수다"라고 두둔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고 천천히 관리를 시키면서 올랜도전 어떻게 나올지 구상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 믿음은 결과로 이어졌다. LAFC는 전반 7분 만에 브레칼로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앞서갔다. 전반 20분 손흥민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 전반 28분 부앙가가 골을 터트렸는데 모두 손흥민 도움이었다. 전반 39분 세르지 팔렌시아 골에도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후반 13분 교체됐다. LAFC는 후반 25분 타일러 보이드 추가골까지 나와 6-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에 이어 MLS 역사상 두 번째로 전반 4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 도움을 받으면서 부앙가 득점력이 살아난 건 LAFC에 긍정적이다. LAFC는 무실점을 유지하며 무패 속 1위에 올라있었어도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흥부듀오 파괴력이 살아나지 않아 우려는 컸다. 손흥민은 여전히 MLS에서 골이 없지만 손흥민-부앙가 호흡이 제대로 살아난 건 매우 고무적이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부앙가는 28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모두 손흥민이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여전히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파트너 부앙가가가 살아났고 손흥민은 4도움이라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LAFC는 확실한 완승을 거두면서 선두에 올랐다"라고 조명했다.

MLS 사무국은 "LAFC가 야만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부앙가는 날아올랐다. LAFC는 올랜도를 무려 6-0으로 격파하면서 서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도스 산토스 감독도 극찬하는 활약을 펼쳤다. 4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LAFC는 5경기 5승 1무로 MLS 유일 무패 팀이다. 1골도 허용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또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돌아와 4도움을 올리면서 2026년 공식전 도움을 10개로 늘렸다. 손흥민은 9번으로 나오고 있지만 득점보다 도움에 집중하면서 MLS 도움 랭킹 1위에 올라있다"라고 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우리 팀에 정말 놀라운 존재다. 매번 골을 넣을 필요는 없다. 지금처럼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 그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전 5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의 퍼포먼스는 정말 압도적이었다. 무엇을 더 바라겠나? 매 경기 5골을 넣길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다. 손흥민은 팀을 위해 헌신하고 열심히 뛴다. 나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손흥민의 플레이는 정말 잔인했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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