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교육] 수원 세류중학교 '독서 프로그램'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
5년째 선정…도서부, 책 읽어주기 봉사
이달부터 '문해력·AI·감성' 프로그램
2023년부터 '세류중을 바꾸는 책 릴레이'
매일 오전 20분씩 '어쩌다 아침 독서' 등
학기당 한번 '선생님을 이겨라' 행사도
교사 “도서관·책 경험 쌓아가는 교육”


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세류중학교는 4월부터 문해력·AI·감성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류중은 지난 2022년부터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돼왔다.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은 세류중 도서부원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깊이 있는 독서를 넘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월 진행되는 책벌레 독서토론, 특색 프로그램, 분기·반기 별로 진행되는 활동 등이 있다.

해당 활동들은 아이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AI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

'꽃들에게 희망을' 활동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6차시 수업을 통해 독후활동을 하고 모둠별로 독서토론을 했다. 독서골든벨과 같은 독후 활동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직접 독서퀴즈를 만들고, 활동지를 제작했다. 제작한 활동지는 학교 복도에 전시됐다.


주기적인 독서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어아독' 활동은 '어쩌다 아침 독서'라는 의미로 4월부터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20분간 실시한다. 처음에는 학급별, 주별로 아침 독서를 실시했으며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 하루 20분, 일주일이면 작은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다는 취지로 도입됐고 독서습관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도서부원들의 봉사 활동도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책 읽어주세요' 봉사 활동은 세류중 도서부원들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한다. 학생들은 특수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월별로 선정된 도서들을 직접 읽어준다. 해당 활동을 통해 특수반 아동들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 아동들의 독서 능력 신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세류중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독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선생님을 이겨라' 독서 행사는 학기에 한 번 운영하며 많은 교사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책 표지를 보는 것도 독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에서, 신착 도서가 납품되면 학생들의 책 두 권을 골라 제목을 읽고, 한 권은 교사에게 전달해 진행되는 게임이다. 거의 모든 교사가 참여해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신착 도서에 관심을 갖게 하며 책과 연결된 즐거운 추억으로 학생들에게 기억된다.
남설화 세류중 사서교사는 "중학교 사서교사로서 매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러 독서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독서 활동도 함께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가장 큰 목적은 학생들이 중학교 시절, 도서관과 책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나아가 AI와 함께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있다"며 "책과 함께 긍정적인 기억, 스스로 읽고 이해하며 생각을 확장해 본 경험들이 쌓여 학생들이 삶 속에서 스스로 책을 찾고, 깊이 있게 이해하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 본 글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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