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랑스 선박 통과한 건…” 외교장관 국무회의 보고 [이런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6일 국무회의·비상경제점검회의)
다음 해외 상황 관리반 보고드리겠습니다. 중동 전쟁에 관해서는 뉴스를 다 보시기 때문에 세 가지 주목하셔야 될 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시한 즉 응하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타격을 하겠다는 시한이 한국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9시입니다. 이 시간을 이때를 중심으로 상황 전개를 각별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이란의 대응인데 강력한 항전 의지를 계속해서 표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라든지 또는 사우디 UAE 등 다른 GCC(걸프 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들의 참전 가능성, 대응 가능성입니다.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좀 보면서 전황을 파악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선박은 약 2천 척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 중국 파키스탄 등 인도, 오만 등 이란과 협의 후에 일부 통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본과 프랑스 선박도 통과했다고 보도가 됐는데 이것은 일본, 예를 들어 일본 정부와는 무관하게 오만과 인도와 관련된 선박이어서 선주가 그렇게 했다는 것을 확인을 한 바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해협에 정박 중인 선박 26척에 대해서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또 이를 위해서 선사의 입장을 중시하면서 관련국과 소통하면서 또 국제적 협력 구도도 그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내에 에너지와 또 원자재를 확보하는 노력 또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우리의 에너지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재외 공관을 전방위로 가동하는 한편 고위급 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체 수급선 발굴과 확보를 위해 사우디, 오만 등 기존 주요 에너지 생산국은 물론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등 지역을 포함해서 글로벌 생산 규모나 기존 협력 수준과 관계없이 가용한 모든 잠재적 공급처를 대상으로 검토 범위를 확대하고 그 수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우리와 높은 공급망 연계성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 상호 에너지 안보를 강화해 달라, 즉 이걸 우리가 계속 수출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이러한 것도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전방위적으로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서 에너지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재외국민 보호 조치에 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다행히 지난 한 주일간에도 우리 국민의 직접 피해는 없었으며 외교부는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가운데 빠르고 안전한 대피도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수는 약 1만 3천 명 내외입니다. 잔류 국민의 다수는 생업, 다문화 가정 그리고 우리 기업 현지 주재원 입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과 지속 소통하면서 출국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3명의 출국자가 이라크, 바레인으로부터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이란이 미국, 이스라엘과 연관된 역내 기업 또 인프라 등에 대한 공격을 하거나 실제로 또 경고하고 있어서 외교부는 현지 우리 국민들에게 이런 데에 접근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권고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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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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