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변동성 장세에 4파전 격화

이미선 2026. 4. 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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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알테오젠·삼천당제약이 번갈아 1위를 차지하며 순위 변동이 이어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는 삼천당제약에서 에코프로,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순으로 바뀌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에코프로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1위에 오른 뒤 31일까지 왕자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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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알테오젠·삼천당제약이 번갈아 1위를 차지하며 순위 변동이 이어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 19조5563억원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인 알테오젠의 시총은 19조3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에는 알테오젠이 시총 19조567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였는데, 하루 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하루 전인 2일에는 에코프로가 시총 19조3345억원으로 시총 1위를 차지했지만, 순위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는 삼천당제약에서 에코프로,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순으로 바뀌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에코프로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1위에 오른 뒤 31일까지 왕자의 자리를 지켰다. 이 회사는 경구용 인슐린 플랫폼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한때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가 사흘 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나며, 지난 1일 에코프로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다 에코프로도 이틀 만에 알테오젠에 1위를 뺏겼다.

중동 전쟁으로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6일까지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가 이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는 강경 발언과 함께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며 “반복되는 강경 발언과 메시지 변화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잔존한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변동성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 가운데, 특히 해외 학회 등을 앞두고 바이오 기업에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끝난 후의 이벤트에 집중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4월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6)를 앞두고 학회에 참석하는 바이오텍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높은데, 학회 당일인 이달 17∼22일간 구두 발표 내용을 공개하는 기업은 빠른 주가 회복 및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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