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잡은 엄친아 장동윤, 이젠 감독 데뷔까지‥못하는 게 없다 ‘누룩’[종합]

배효주 2026. 4.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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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편의점 강도를 잡은 일이 화제가 되면서 배우 데뷔한 장동윤. 그가 '감독 장동윤'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첫 장편 연출작 '누룩'이 공개됐다.

2023년 단편 영화 '내 귀가 되어줘'로 연출자로서 커리어의 새로운 확장을 꾀한 배우 장동윤이 감독으로서 선보이는 첫 장편 영화로 '막걸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소녀',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는 여정' 등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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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장동윤
장동윤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편의점 강도를 잡은 일이 화제가 되면서 배우 데뷔한 장동윤. 그가 '감독 장동윤'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첫 장편 연출작 '누룩'이 공개됐다.

장동윤은 4월 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누룩'(감독 장동윤)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누룩'은 동네 사람들만 아는 소문난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이 어느 날 막걸리의 맛이 변한 걸 느끼고 막걸리의 주재료인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3년 단편 영화 '내 귀가 되어줘'로 연출자로서 커리어의 새로운 확장을 꾀한 배우 장동윤이 감독으로서 선보이는 첫 장편 영화로 ‘막걸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소녀’,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는 여정’ 등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설정을 담고 있다.

이날 장동윤은 "그저 개봉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고생한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어떻게 영화감독에 도전하게 됐나"는 질문에 그는 "거창한 꿈을 꾸고 시작한 게 아니다. 배우 활동하면서 창작을 하고 싶은 욕심, 집중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연출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감독이 진 무게가 무겁다는 걸 연출을 하면서 많이 느끼게 됐다.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면서 "내 머리에도 정답이 없는데, '감독님, 이건 어떻게 할까요?' 하고 모든 사람이 내게 정답을 찾을 때. 모든 걸 책임져야 하는 감독의 입장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독특한 소재에 대해선 "막걸리와 누룩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팬데믹 시절 이 영화를 구상했는데, 처음엔 '한국 음식인 막걸리가 팬데믹이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블랙코미디로 만들어 보고자 했다. 그러다 사람에게 집중한 휴머니즘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쓴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명훈을 아버지 역할에 캐스팅한 것에 대해선 "제 영화에 함께 한 스태프와 배우분들은 90% 이상이 제 지인들이다. 캐스팅도 인맥을 통해 부탁드렸다. 촬영장에서 함께 했던 박명훈 형을 떠올리면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장동윤은 "이 영화에서의 '누룩'은 누구나 갖고 있는, 인간이 믿고 있는 그 무언가"라면서 "용기와 위로를 얻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누룩'은 4월 15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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