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최고위 연 국민의힘, 수도권 공략 시동… ‘천원주택’ 전국 확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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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58일 앞둔 6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도한 주거정책 '천원주택'의 전국 확대 공약을 제시하며 인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당 지도부는 인천 계양구의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운영 및 입주 현황을 점검하며 유정복 시장의 주거정책 성과를 집중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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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표 정책 부각…인천서 수도권 표심 선점 전략 시동

국민의힘은 이날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천을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규정, 주거·교통·산업을 아우르는 민생 공약을 앞세워 수도권 공략의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는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배준영·윤상현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대거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인천의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인구 감소 흐름에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그 중심에 하루 1천 원 임대료로 청년과 신혼부부 부담을 낮춘 '천원주택' 정책이 있다"고 강조했다.
천원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1천 원(월 3만 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인천시의 주거 정책이다.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700가구 모집에 3천419가구가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 대표는 "1천 가구 지원에 약 36억 원이 투입되는 등 적은 재정으로 큰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민생 정책"이라며 "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인천 지역 교통·산업 공약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 반영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을 제시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첨단 항공·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고도화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종진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를 신속히 확정해 선거 체제를 갖췄다"면서도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선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당 지도부는 인천 계양구의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운영 및 입주 현황을 점검하며 유정복 시장의 주거정책 성과를 집중 부각했다. 유정복 시장은 선거일 60일 전부터 정당 정책 홍보 행사에 참석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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