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이건 정말 끔찍해” 르브론, 30점에도 역부족 ‘한숨’···부상 돈치치, 유럽 가서 치료 계획

양승남 기자 2026. 4.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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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6일 댈러스전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레이커스 ‘킹’ 르브론 제임스가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플레이오프 개막이 2주도 남지 않았는데, 4주 이상 부상을 당한 두 주축들의 부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제임스는 이들 없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돈치치는 부상 조기 회복을 위해 유럽으로 건너가 치료할 예정이다.

LA 레이커스는 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전에서 128-134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에이스 돈치치와 리브스가 이틀 전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 속에 2연패를 당했다.

돈치치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소 4~6주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고, 리브스 역시 복사근 부상 검진 결과 4~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6일 댈러스전에서 림을 향해 드라이브인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런 최악의 상황에 노장 제임스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제임스는 이날 39분을 뛰며 30점·15어시스트·9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잭슨 헤이즈가 23점, 루크 케너드가 15점·16리바운드·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등 나머지 선수들이 돈치치와 리브스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힘을 쏟았으나 역부족이었다.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된 댈러스는 특급 신인 쿠퍼 플래그가 45점을 쏟아붓는 맹활약 속에 안방에서 승리를 따냈다.

제임스는 이날 쓰린 패배를 맛본 뒤 인터뷰에서 “돈치치의 부상 소식은 내 심장과 가슴을 때렸다. 낮잠에서 깨어나 리브스 소식을 접했을 때,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은 ‘맙소사, 이건 정말 끔찍해’ 뿐이었다”며 당혹감을 전했다.

한편 돈치치는 햄스트링 부상 치료를 위해 유럽으로 갈 예정이라고 그의 에이전트 빌 더피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그가 복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거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일요일에도 또 통화했다. 그는 언젠가는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절차를 밟을 것이고, 우리 모두는 그 두 선수가 복귀할 수 있도록 시즌을 연장하는 데 힘써야 한다”며 돈치치와 리브스의 복귀 때까지 남은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6일 댈러스전을 마친 뒤 상대 신인 쿠퍼 플래그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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