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센터' KB 박지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MVP…통산 5번째(종합)

서장원 기자 2026. 4.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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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국보센터' 박지수(28)가 국내 복귀 첫 시즌부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평균 16.5점 10.1리바운드 1.7블록슛으로 활약한 박지수는 체력을 세이브한 덕에 승부처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4·5라운드 연속 MVP를 수상, KB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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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첫 시즌 KB 정규리그 우승 견인…3관왕 등극
"팬 덕분에 정규리그 정상…통합 우승 위해 열심히 준비"
KB스타즈 박지수가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4.6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국보센터' 박지수(28)가 국내 복귀 첫 시즌부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호명됐다.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린 박지수는 이번 수상으로 박혜진(부산 BNK)과 함께 현역 선수 기준 최다 MVP 수상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리그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국내 무대에 복귀한 박지수는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곧바로 코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국보센터'다운 활약을 펼쳤다.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과 청주 KB 스타즈의경기, KB 박지수, 강이슬, 허예은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KB는 BNK를 상대로 94대 69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30 ⓒ 뉴스1

과거 KB는 '박지수 원맨팀'으로 불렸을 만큼 박지수에 대한 의존도가 컸지만, 이번 시즌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 의존도를 줄이고 체력 안배를 위해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 선택은 '신의 한수'가 됐고, KB는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평균 16.5점 10.1리바운드 1.7블록슛으로 활약한 박지수는 체력을 세이브한 덕에 승부처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4·5라운드 연속 MVP를 수상, KB의 막판 상승세를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KB스타즈 박지수가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6 ⓒ 뉴스1 김도우 기자

박지수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에 허예은, 강이슬, 이채은 등이 마음 놓고 외곽에서 슛을 던졌고, 동료들의 높은 야투 성공률로 이어지면서 KB는 '양궁농구'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게 됐다.

KB가 창단 첫 우승에 가까웠던 부천 하나은행을 제치고 우승한 데에는 박지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박지수는 MVP 외에도 블록상과 BEST 5 센터 부문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하며 상금으로만 700만 원을 받았다.

박지수는 수상 후 "구단 관계자, 감독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고맙고 자랑스럽다. 또 항상 힘이 되어준 팬분들 덕분에 저희가 정규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했던) 2년 전과 다르게 정상을 밟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통합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BNK썸 김도연이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6 ⓒ 뉴스1 김도우 기자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은 김도연(부산 BNK)에게 돌아갔다.

프로 2년 차 김도연은 20경기에서 평균 8분 55초를 뛰며 경기 당 1.75점 1.7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도상은 만년 하위권이었던 하나은행을 부임 첫 시즌부터 플레이오프로 이끈 이상범 감독이 받았다. 단일리그 기준 최초로 우승팀이 아닌 팀에서 지도상 수상자가 나왔다.

이 감독은 "솔직히 2위해서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이 먹고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겠다. 플레이오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레전드' 김정은(하나은행)은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 김정은이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4.6 ⓒ 뉴스1 김도우 기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각 부문 수상자 명단

득점상=김단비(우리은행) 리바운드상=김단비(우리은행) 블록상=박지수(KB) 스틸상=이해란(삼성생명) 3득점상=강이슬(KB) 어시스트상=허예은(KB) 자유투상=배혜윤(삼성생명) 3점야투상=이채은(KB) 2점야투상=미마 루이(신한은행) 티켓링크 베스트세일즈상=한지원 사무국장(우리은행) 티켓링크 최다관중상=김기림 사무국장(하나은행) 프런트상=임설 사무국장(KB) 맑은기술 윤덕주상=김단비(우리은행) 최우수 심판상=송세호 심판 모범선수상=진안(하나은행) 우수수비선수상=이해란(삼성생명) 식스우먼상=송윤하(KB) 포카리스웨트 MIP=신이슬(신한은행) 지도상=이상범(하나은행) 아시아쿼터 선수상=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 BEST 5 센터, 포워드, 가드=박지수(KB), 김단비(우리은행), 강이슬(KB), 허예은(KB), 안혜지(BNK) 특별상=김정은(하나은행) 몰텐 신인선수상=김도연(BNK) MVP=박지수(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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