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경부 지원금 10조라도 받아야”...국힘 대구시장 후보는 또 다시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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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6일 보류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이르면 2년뒤 국회의원 총선거와 맞춰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과 관련해 "빨리 재추진해서 어떤 형태로든, 지원금 10조원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관점"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3선 권칠승 민주당 의원과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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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과 관련해 “빨리 재추진해서 어떤 형태로든, 지원금 10조원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관점”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광역지방자치단체간 통합시 중앙정부가 4년간 최대 20조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선 이에 발맞춰 전남광주 통합지자체가 출범해 지원대상이 되지만 대구경북 통합은 일부 기초지자체 의회의 반대가 구실이 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 후보가 언급한 10조원은 4년간 지급될 20조원의 절반으로, 2년뒤 총선에 맞춰 통합지자체를 선출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대구시장이 된다면 2년 뒤 총선 때 통합 단체장을 뽑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나”란 질문에 “4년을 끌면 기회가 다 날아간다. 다음 정권이 통합해준다는 보장이 없다”며 “500만명 수준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시공항 사업에 대해선 “우선 (중앙정부)돈을 빌려서 땅을 확보해놔야 일이 진행된다”며 “기부 대 양여 프레임만으로는 일이 안된다”고 답했다. 국비를 빌리는 방안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우선 첫 단추는 그걸로 풀어야 한다”꼬 답했다.
김 후보는 동대구역에 설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 논란에 대해선 “법적 판단을 지켜본 뒤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4년 12월 박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했는데 국가철도공단은 이 동상이 미준공된 광장에 무단 설치했다며 대구시를 상대로 구조물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민주당 계열로 보수세가 짙은 대구에 출마한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 취수원 이전 방식에 대해선 “정부에서 강변여과수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결론이 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오는 8~9일께 시장 후보로 등록한 뒤 주요 공약을 단계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김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3선 권칠승 민주당 의원과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진통은 이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장동혁 대표의 재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고, 주호영 의원 역시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과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이 전 위원장과 주 의원이 경쟁하는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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