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왜 안 쓰나요?”…‘LG 빅보이 육성기’ 염갈량이 직접 답했다

박정현 기자 2026. 4. 6.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워히터를 키우는 게 가장 어렵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2026시즌 이재원(27)을 타선에 키워드로 점찍은 뒤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염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서 두각을 나타낸 이재원을 개막 엔트리에 넣으며 기회를 주기로 약속했다.

계획과 다르게 정규시즌 개막 이후 염 감독은 이재원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재원(사진)의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원이 타석서 디테일한 부분을 채워 상대 투수를 이겨내길 바라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파워히터를 키우는 게 가장 어렵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2026시즌 이재원(27)을 타선에 키워드로 점찍은 뒤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원이 LG 타선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재원은 2025시즌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 78경기에 출전해 홈런(26홈런), 타점(91타점), 장타율(0.643) 부문 전체 2위에 올랐다. 타격 잠재력을 터트린 뒤 지난해 12월 전역했고, 풀타임 시즌을 준비한다.

염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서 두각을 나타낸 이재원을 개막 엔트리에 넣으며 기회를 주기로 약속했다. 잠실 빅보이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재원(가운데)의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원이 타석서 디테일한 부분을 채워 상대 투수를 이겨내길 바라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계획과 다르게 정규시즌 개막 이후 염 감독은 이재원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

이재원은 5경기 출전해 8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선발출전한 경기는 1일 KIA 타이거즈전 1경기뿐이다. 개막하기 전과 다른 운영이다. 이에 염 감독이 직접 이재원의 활용 계획을 밝혔다. 이재원이 완벽한 준비 없이 무작정 많은 타석과 경기에 나서는 건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성공 경험을 쌓아 한 단계씩 성장하도록 계획했다.

염 감독은 “자녀가 싸움터서 크게 혼쭐날 걸 알면서도 그대로 나가게 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며 “전반기는 (이)재원이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상황서만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빅보이들의 실패 과정을 봤다. 그렇기에 재원이를 쓰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있다. 더 신중하고, 확률 높은 성과를 내도록 기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재원(사진)의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원이 타석서 디테일한 부분을 채워 상대 투수를 이겨내길 바라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이재원은 정규시즌 개막 이후지만, 미니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전후로 1시간씩 모창민 타격메인코치(41), 김재율 타격보조코치(37)와 타격 훈련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염 감독은 “재원이는 8년간 힘으로만 야구했고, 실패를 경험했다. 이제는 디테일에 대해 고민할 단계”라며 “재원이의 파워와 타석서 디테일한 부분이 맞물린다면, 성공 확률이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재원(사진)의 성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원이 타석서 디테일한 부분을 채워 상대 투수를 이겨내길 바라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