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논란' 아로소 수석코치, SNS 통해 해명…"홍 감독과 함께해 영광"

강태구 기자 2026. 4. 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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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아로소 코치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모여 전술 회의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4장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아로소 코치는 뛰어난 분석력과 지도력 등을 인정 받아 지난 2024년 8월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합류해 홍명보 감독과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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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아로소 코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아로소 코치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모여 전술 회의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4장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그는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국대표팀에 속해 일하고 있는 것이 영광스럽다. 그의 업무 역량과 헌신은 흔치 않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 상황은 최근 아로소 코치가 포르투갈 매체 '볼라 나 레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발생했다.

아로소 코치는 뛰어난 분석력과 지도력 등을 인정 받아 지난 2024년 8월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합류해 홍명보 감독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 "사우디아라비아 1부 구단 등 여러 팀의 제의를 받았고, 그 중에 대한축구협회도 접촉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자국 감독을 선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로소 코치는 현재 대표팀의 업무 분담 체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 감독이 팀의 얼굴이 됐고, 훈련 및 경기 플랜 등을 총괄하는 유럽 출신 코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협회는 나를 포함해 여러 명과 면접을 진행했고, 내가 최종 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역할은 현장에서의 감독이 되는 것이었다. 대한민국 정식 감독이 전반적인 계획을 지휘했으나 훈련과 경기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그래서 그들은 내게 코칭스태프를 꾸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며 "내 결정이 지체되어 늦게 합류해 그렇게 되진 못했다. 이후에 포르투갈 코치들이 합류했는데, 내가 추천한 인물로 구성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축구 팬들은 감독이 맡는 임무 대부분을 수석코치가 담당한다고 해석해 많은 비판 보내고 있다.

이는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2연패로 대표팀에 대한 불신이 증폭된 시기라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특히 스리백 전술에 대한 비판이 많이 나오고 있었기에 코칭스태프의 역량에도 많은 불신이 있는 상태다.

결국 아로소 코치는 자신의 SNS에 이를 해명하고자 입장을 전했지만, 팬들의 여론은 쉽게 바뀌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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