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서 원스톱 이마트 쇼핑"…신세계, 오픈AI와 'AI 커머스' 실험

박수림 2026. 4. 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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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오픈AI와 손잡고 이마트를 시작으로 AI 커머스 도입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오픈AI와 AI 커머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AI 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구분을 넘어서는 변화가 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AI 커머스를 선도하고 그룹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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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서 검색부터 배송까지…2027년 상용화 목표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신세계그룹과 오픈AI가 ‘AI 커머스 사업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오픈AI와 손잡고 이마트를 시작으로 AI 커머스 도입에 나선다. 챗GPT 대화창 안에서 상품 검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완결형 AI 커머스' 모델을 2027년까지 구현한다는 목표다.

신세계그룹은 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오픈AI와 AI 커머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커머스 본격 도입, AI 쇼핑 에이전트 개발, AX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챗GPT 기반 쇼핑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화창에서 가족 식사 준비나 장보기 같은 요청을 하면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쇼핑 목록 생성, 장바구니 담기, 결제, 배송 예약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이를 이마트에 먼저 도입하고 그룹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이마트 앱에는 'AI 쇼핑 에이전트'도 탑재한다. 이 서비스는 자동 주차 등록 등 매장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고객의 구매 이력과 선호를 반영해 맞춤형 쇼핑 목록과 구매를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온·오프라인을 잇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내부 업무 전반의 AI 전환도 함께 추진한다.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사적 AI 적용, 신규 비즈니스 발굴, 임직원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등이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협업이 국내 유통업계의 오픈AI 협력 사례 가운데 처음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룹은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 등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결합해 유통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AI 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의 구분을 넘어서는 변화가 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AI 커머스를 선도하고 그룹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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