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국보다 밑이라니”…대만이 발표한 ‘충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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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언론인 자유시보는 6일 대만 내정부 통계 등을 인용해 지난해 대만의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0.69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저출산 세계 하위권이었던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명으로 반등함에 따라 대만이 주요국 가운데 출산을 가장 기피하는 국가가 됐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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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대만 어린이와 부모.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mk/20260406153302117dort.jpg)
대만언론인 자유시보는 6일 대만 내정부 통계 등을 인용해 지난해 대만의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0.69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당국의 합계출산율 예상치 0.87명을 밑돈 것이다. 대만 인구가 50% 감소하는 예상 시기도 2070년보다 5년 앞당겨 2065년께로 전망됐다.
이같은 내용은 대만의 정책기획기관인 국가발전위원회(NDC)가 오는 8월 공개할 최신 인구 추정 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저출산 세계 하위권이었던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명으로 반등함에 따라 대만이 주요국 가운데 출산을 가장 기피하는 국가가 됐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대만 출생자 수(10만7812명)와 결혼 부부 수(10만4376쌍)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추세로 인해 2070년 대만 내 중고령자(45∼64세) 비율이 당초 예상치(55.9%)를 돌파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 전문가는 “대만의 합계 출산율이 전 세계에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단순한 출산 보조금으로는 이런 하락세를 막을 수 없다”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만 인구는 1989년 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9년 사상 최대인 2360만3100명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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